주식투자/테마별분석

테마별분석 13편 #한국판 뉴딜 정책 관련주

LeejiiLab 2020. 7. 11. 17:22

▶ 디지털 + 그린 뉴딜 .. 병들어가는 경제와 환경을 살려내자!!


2020년 7월 13일 뉴딜 정책 관련하여 대통령 종합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으로 인해 하루가 연기되어 1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뭐, 어차피 주식은 이런 상황에 맞추어 보다 빠르게 움직이다보니 이미 많은 관련주들이 급등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5G와 관련된 주식 그리고 2차전지와 수소전기차 그리고 디지털 분야와 보안 및 여러 에너지 분야들을 아우르는 거대한 테마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14일 발표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대한 투자 비중 강도에 따라 어떤 분야에 더욱 힘이 더 실리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선적으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빠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뉴딜에 좀 더 빠른 투자를 한 후 점차 그린 뉴딜에 힘이 더 실리게 될 확률이 높아보이며 그것은 곧 2차전지와 수소경제 그리고 태양력, 풍력 등의 차세대 에너지원들을 다루고 있는 기업들의 강력한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와 수소 그리고 5G와 관련된 테마는 지난 포스트에 적어두었으므로 따로 정리하지 않고 그 외의 언급되지 않은 디지털과 그린 뉴딜 관련 업종들을 다루는 몇 가지 기업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 < 데이타솔루션 & 오픈베이스 >


데이타솔루션 차트/투자 정보

데이타솔루션은 2010년 12월 31일 분할기일로 시스템통합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주식회사 오픈베이스로부터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신설 되었습니다. 한편, 회사는 2016년 6월 30일을 합병기일로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데이타솔루션을 흡수합병하였습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수집/저장/관리를 담당하는 인프라 사업 부문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 사업 부문, 의사결정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 부문을 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Dell EMC의 스토리지와 IBM의 통계 패키지 솔루션(SPSS)의 국내 유통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통계 기술의 강점을 토대로 빅데이터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XTEN은 통합검색엔진으로 융통성과 정확성을 갖춘 검색 솔루션이며, BIGstation은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분석 모듈을 활용하여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비정형 텍스트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입니다.

AI.NER는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개체명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지능형 비식별화 솔루션으로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데이타솔루션 실적

재무와 주가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500%이상의 급등을 한 종목으로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투자처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히 테마에 의한 작전세력의 힘에 의해 오르는 것으로 보일 뿐 2020년 하반기의 실적 변화가 뚜렷하게 높아질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투자의 관점에서는 매우 위험한 종목으로 보여집니다.

오픈베이스는 모회사로서 데이타솔루션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아 보입니다. 보통 자회사와 모회사는 테마에 의해 상승 또는 하락을 같이 하게 되므로 그 폭은 다르겠으나 만약 반드시 투자하겠다면 너무 많이 상승한 데이타솔루션보다는 오픈베이스에 단기적인 접근을 추천드립니다.

모회사 오픈베이스 차트/투자 정보
모회사 오픈베이스 실적

 

▷디지털 뉴딜 < 아이즈비전 & 파워넷 & 머큐리 >


아이즈비전 차트/투자 정보

아이즈비전은 무선호출사업, PC통신사업, 이동통신에 관한 연구 및 부가서비스기술의 개발업 등을 목적으로하여 1992년 9월 9일자에 부일이동통신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가상이동통신(MVNO) 서비스제공이 주요 목적사업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62길 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즈비전이 지분률을 50%이상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머큐리에 의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이즈비전이 주가에 탄력을 많이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5G 밸류체인에서 기간 인프라시설부터 사용자 단말기 모듈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무선공유기(AP)는 국내 통신 3사에 모두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ONT와 AP는 각 건물·가정 내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필수 모뎀이고 단말장비로서 5G 통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대용량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로 정부는 2022년까지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를 5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0기가 인터넷은 기존 기가 인터넷 서비스보다 10배, 광랜(100Mbps)보다 100배 빠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아이즈비전 실적

2018년까지 괜찮은 재무를 보이다가 2019년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도 여전히 흑자 전환은 힘들것으로 보여지며 하반기의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9년 적자전환으로 인해 저성장으로 둔화된 점만 빼면 여전히 저평가 기업으로서 자회사의 성장과 함께 정부 정책에 따라 충분히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회사 파워넷 차트/투자 정보
모회사 파워넷 실적
자회사 머큐리 차트/투자 정보
자회사 머큐리 실적

 

▷그린 뉴딜 < 동국S&C & 동국산업 >


동국S&C 차트/투자 정보

동국S&C는 2001년 7월 2일에 동국산업(주)의 건설부문,철구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풍력발전사업, 건설관련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경색으로 풍력산업에 대한 PF시장이 악화되었었으나 점차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면서 유가와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금리 역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에 PF시장은 유동성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 투자자들도 확대되어 회복세가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그린 뉴딜 정책으로 인해 한단계 더 빠른 고도 성장을 이루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국S&C는 철골구조물 제작사업에서 축적한 용접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용 윈드타워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을 갖추어 전세계적으로 수요 및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화력에너지보다도 발전단가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GE, Vestas, Nordex-Acciona 등 풍력발전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의 90%는 미국지역입니다. 또한 지난 2014 년에는 가전제품 및 건축물 등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색상의 컬러강판 제조업체인 DK 동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였습니다. 지난해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45.9%, 철강 45.0%, 건설 9.1% 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매출성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국S&C 실적

동국S&C는 실적면에서도 이미 2017년에 근접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7년 당시 주가가 9,000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정부의 이번 뉴딜 정책에 의해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 지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물론 2017년 당시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었을수도 있지만 현재 주가로 봐서는 충분히 더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모회사 동국산업 차트/투자 정보
모회사 동국산업 실적

 

▷그린 뉴딜 < 유니슨 >


유니슨 차트/투자 정보

유니슨은 풍력사업부문, 타워사업부문과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풍력사업부문은 풍력발전기 등의 제조 및 판매와 풍력발전단지의 건설 및 유지보수를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타워사업부문은 풍력발전용 타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원 정책에 따라, 1998년부터 무공해 및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강원풍력발전(주) 및 영덕풍력발전(주) 등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였습니다. 또한, 2006년부터 경상남도 사천시 진사일반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을 조성하여 2008년부터 관련 제품의 본격생산을 개시하였습니다.

1999년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750kW, 2MW, 2.3MW급 대형 풍력 터빈을 개발하여 미국, 자메이카, 세이셀, 우크라이나, 일본, 에콰도르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니슨은 2001년 국내 최초로 750kW 직접구동형(Gearless Type) 풍력 터빈 개발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2MW 풍력 터빈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저풍속 지역에서 에너지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2.3MW 풍력 터빈을 개발하여 2015년 상용화하였고, 블레이드 직경을 더욱 증대시킨 후속 모델 ‘U120’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 저풍속 시장을 개척중입니다.

2011년 5월 Toshiba(일본)에 인수된 후 기존의 단조사업을 정리하고 2MW와 2.3MW 풍력 터빈 제조 및 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MW급 육상용 모듈식 드라이브 트레인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4MW급 대용량 풍력 터빈이 출시되면 시장의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해상풍력발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유니슨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운영, 유지보수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강원풍력발전단지(98MW)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MW) 등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광백수풍력 발전단지(40MW), 의령풍력발전단지(18.75MW), 정암풍력발전단지(32.2MW), 영광풍력발전단지(79.6MW)의 사업개발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하였습니다.

유니슨 실적

2017년의 실적에 비해 반토막이 난 실적이 그동안 업황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당시의 주가 5,000원에 비해 지금의 주가는 최근 10토막이 난 500원까지도 도달한 것으로보아 긴 조정을 끝낸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주가는 1500~1700원 근처에서 2020년부터 상승할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린 뉴딜의 수혜를 받아 건강해지는 재무의 상태가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2019년 분기 내내 적자였던 상태였다가 2020년 1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것을 고려할 때 분명 점점 회복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린 뉴딜 < 씨에스베어링 & 씨에스윈드 >


씨에스베어링 차트/투자 정보

씨에스베어링은 2007년 11월 9일에 주로 풍력발전용 부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경남 함안군 칠서면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당사는 2018년 3월 7일 상호를 삼현엔지니어링 주식회사에서 씨에스베어링 주식회사로 변경하였습니다.

2007년 설립 이후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설계 및 제작에 집중하여 지난 13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기술 축적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직경 2.5m 이상, 평균 수명 20년 이상의 대형 및 정밀 풍력발 전기용 베어링으로 파악됩니다.

2018년 글로벌 풍력 타워 제조 분야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 실시간 공정단위 생산관리 시스템 실행 등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전문 기업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씨에스베어링은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초 국내 생산기지의 2.5배에 달하는 베트남 부지를 확보해 1차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0년 1차 투자를 마무리해 양산을 시작하고, 2020년 후반기 2차 투자를 추진해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베트남 공장 완공 시 한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특히 베트남 기지는 최근 급성장 중인 해상풍력용 베어링의 생산설비를 갖춰 해상풍력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베트남 생산설비 구축과 동사의 풍력 발전기용 베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수요에 맞는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씨에스베어링 실적

매출과 실적은 급상승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공장의 실적이 반영될 경우 높은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많이 올랐으나 현재의 주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모회사 씨에스윈드 차트/투자 정보
모회사 씨에스윈드 실적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정책 수혜주는 이 밖에도 각종 5G와 전기차, 수소차, 인공지능 분야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많기에 여기에서는 그동안 언급하지 않은 대략적인 종목만 정리하고 실제 투자시에는 본인이 최대한 공부를 해보고 어떤 분야가 모멘텀이 가장 강할지 예측하는 힘을 길러서 기회가 올때마다 분할 매수로 접근하여 성공적인 매매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