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추천 & 인생 드라마] 선덕여왕 (2009)

LeejiiLab 2022. 8. 6. 19:58

오늘의 추천 드라마 " 선덕여왕 "

 

오늘의 추천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2009년 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

출처. MBC 선덕여왕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오늘의 추천 드라마 "선덕여왕" 는

이요원,고현정,박예진,엄태웅,김남길,유승호 외 다수이 출연한 작품으로

2009년 5월 25일 ~ 2009년 12월 22일까지 총 62부작으로 방영된 MBC 창사 48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입니다. 원래 50회만 방영 예정이었으나 연장방송이 확정되어 총 62회로 방영되었습니다.


선덕여왕 시청률

평균 30중반 대의 시청률에 최고 시청률 43.6%을 달성한 작품

시청률 : 43.6%

구글사용자추천 : 90%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의 이야기다. 남성들만이 전유하던 왕의 자리를 공주의 신분으로 도전하여 최초로 차지하게 된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의 극적이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영역에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주고자한다.

선덕여왕의 위대함은 여성의 몸으로 왕이 되어서가 아니라, 우리 역사상 최초의 통일을 이룬 김유신과 김춘추를 발탁, 좌우로 포진한 데 있다.
이 드라마는 왕이 되는 과정을 권력투쟁의 승리과정으로 그리기 보다는 사람을, 인재를 얻어가는 과정으로서 그리고자 한다. 자신과 뜻이 같고 훌륭한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과 뜻이 다른 사람, 속세를 버린 사람은 물로, 명백한 적들까지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삼국 중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도록 했던 그 지도자의 힘! 그 힘을 보여주려 한다.

현조하는 사서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화랑세기'의 엇갈리는 사료를 재구성하여 덕만공주(선덕여왕)와 천명공주를 쌍둥이로 설정한다. 이는 자신의 성취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여성과 자식과 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하는 두 여성의 갈등과 연대, 엇갈리는 운명,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현대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안겨 줄 것이다.

신라의 화랑도 집단을 드라마의 주요배경으로 설정한다. 신라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랑도일 정도로 친숙하나, 제사집단이자, 연예인집단이며, 군사조직이었던 화랑의 실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우정과 사랑, 의리로 뭉쳤던 그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감동과 함께 그들이 어떻게 신라 정신의 핵심으로, 삼국통일의 핵심세력으로 떠올랐는지 보여줄 것이다.

신라를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재현한다. 신라는 삼국 중 그나마 남아있는 유적이 백제나 고구려에 비해서 많아 시청자에게 친숙함에도 불구하고 아는 바는 거의 없다. 이 드라마는 신라의 골품제, 주로 왕비가 되었던 진골정통과 왕에게 색사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왕비도 되었던 대원신통 등의 인통(姻統)대결, 신라의 제사나 축제, 문화재나 인물에 얽혀 있는 당시의 설화 등등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현대적으로 극화하여 시청자를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했던 고대 신라사회로 안내할 것이다.

 

- 출처 MBC 선덕여왕 드라마 정보 기획 의도


등장인물

※ 주요 인물

 


줄거리

 

한민족 최초의 여왕인 신라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한강 유역을 점령한 진흥왕이 국경을 순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때 백제 성왕의 원수를 갚겠다며 자객들이 나타나지만 미실이 직접 뛰어난 무예실력을 선보이며 처리한다. 미실은 진흥왕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충직한 신하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마차를 끄는 인부 하나가 실수하자 가차없이 죽이는 등 잔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진흥왕은 이러한 미실의 면모를 잘 알고 있었기에 유언에 "내가 죽으면 새주 미실은 모든 정무에서 손을 떼고 불가에 귀의하라."는 말을 남기고, 설원에게 미실을 척살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나 설원은 미실의 정부로서 미실에게 충성하는 사람이었고 미실은 진흥왕을 독살하기로 한다.



그 시각, 진흥왕은 맏아들 동륜태자의 아들인 백정에게 마지막으로 유언을 남기고 이내 숨을 거둔다. 인기척에 백정은 잠시 화분 뒤에 몸을 숨기고, 탕약을 든 미실이 들어온다. 미실은 자연스럽게 탕약을 건네려다가 진흥왕이 이미 사망했음을 확인하고는 탕약을 옥좌 옆 화분에 쏟아버린다.

뒤이어 미실의 남편 세종, 동생인 미생, 정부 설원이 들어오고 미실은 진흥왕 앞에서 눈물이 섞인 목소리로 소리친다.

 

북두의 별이 여덟이 되지 않는 한, 미실을 대적할 자는 천하에 없으리라.
미실을 대적할 자.. 북두의 별이 여덟이 되는 날 오리라..
 


늦은 밤, 미실은 진흥왕의 차남인 금륜을 찾아가 진흥왕이 유언으로 차기왕을 백정으로 지목했다며 자신을 황후로 삼아주면 이 유언을 없애주겠다고 제안하고 금륜은 이를 받아들인다.


금륜과의 사이에서 미실은 아들 형종을 낳았고 황후의 자리를 달라고 말하지만 금륜은 이를 거절한다. 결국 미실도 아들을 가차없이 내버리고는 신하들과 자신의 수하들을 모아 다시 한 번 왕을 바꾸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야부인이 천명공주를 낳은 후, 산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잠시 나가고 시녀 소화와 진평왕만이 마야부인의 곁에 있던 순간, 마야가 다시 산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소화가 확인해 보니 아이가 하나 더 나오고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쌍둥이 동생 덕만을 낳는다.
 
어출쌍생이면 성골남진.
왕에게서 쌍둥이가 태어나면 성골 남자의 씨가 마른다.

하지만 불행히도 신라에는 위의 예언이 있었고, 이에 그 구실로 인해 아내 마야부인이 폐위당할 것이 두려웠던 진평왕은 시녀인 소화에게 이 아이를 빼돌리라는 명을 내린다. 소화와 갓난아기인 덕만은 그들을 쫓는 미실의 호위무사 칠숙을 피해 중국 서부 중앙아시아로 도피하여 소화가 덕만의 어미가 되어 자신의 신분을 알지 못한 채 타클라마칸에서 상단을 운영하며 평이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가 중앙아시아를 15년이나 떠돌며 덕만의 행보를 찾은 칠숙에 의해, 친모로 알고 있던 소화가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덕만과 소화를 알아챈 칠숙에게 쫓기던 소화는 덕만의 눈앞에서 사구로 빨려들어가고, 덕만은 오랫동안 소화가 죽은 줄로만 알게 된다.
 
이후 덕만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라 생각한 문노를 찾으러 머나먼 모국인 신라로 가며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는 긴 여정이 시작된다.
 
본 글에 쓰인 이미지들과 일부 내용들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