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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분석 18편 #방산(방위산업) 대표주(Ver.2)

LeejiiLab 2022. 8. 22. 15:23

▶ 테마로만 작동했던 죽어있던 방산주에 모멘텀이 더해지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북한과의 이슈에 의해서만 움직임이 있던 진정한 테마주인 방산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만, Ver.1편에서 다루었던 완전한 테마주를 제외한 실적과 모멘텀이 가미가 되어버린 방산주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실적은 진짜 우수하였으나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진정한 방산을 포함한 우주와 관련된 산업에 이제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산업에는 정말 너무너무 저평가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실적이 올라도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그런 기업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었습니다.

지금에야 받는 이슈는 당연히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으로 이제 평화의 시대를 언제든 허물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거대한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대만을 병합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언제 또 우리나라도 북한과의 관계 악화가 진행될 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방산과 우주, 위성 등 국방의 기술력들이 주목 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북한과의 관계 악화라면 Ver.1편에서 다루었던 묻지마 북한테마주(빅텍, 스페코 등)들이 스멀스멀 빨간 고개를 내밀기 시작할 것입니다.

방위 산업이 관심을 받게 된 것이 전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군통수권자들의 명령에 따라 국가간의 전쟁은 일어날 수 있는 법이니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휴전 중인 국가들은 더욱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확률 상 50%는 이미 높다고 봐야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러시아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 상태로 돌입하고 중국과 대만의 긴장된 대치 상태도 원활하게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방위산업이 잘못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나 신재생에너지, 콘텐츠 산업 등이 잘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돈도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미 평화주의를 러시아가 깨버린 상황에서 민주국가와 공산국가들 사이에 갈등은 이제 영원히 피할 수 없는 숙제로 다가왔기에 방위산업은 점차 커다란 모멘텀을 가진 시장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최근 '폴란드'와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한국 방위 산업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뻗어나갈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부터 2021년까지 약 42년 동안 한미 미사일 개발 사거리 제한 (800Km 이내)으로 설정되어있던 족쇄가 풀린 이후로 방산 업체의 다양한 무기 개발 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제한이 없어짐으로 인해 한국은 사거리 1~3천km 이상의 중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개발도 가능할 뿐더러 이론적으로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개발까지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드디어 국방 산업에 투자하는 정부의 뭉칫돈이 효율적이고 제대로 된 무기의 개발에 사용되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제한이 풀린데에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파악되며 직접적인 미국의 개입이 아닌 견제국 사이의 동맹국가들의 제한을 푸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견제국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한이 풀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2021년 9월 15일 오후, ADD 종합시험장에서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SLBM에 대한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SLBM은 도산 안창호함(3,000t급 잠수함)에 탑재되어 수중에서 발사되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하였습니다. 세계에서 7번 째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대한민국 국방부 유튜브 자료로서 작년의 방위 산업의 성과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국방부 - SLBM 발사 성공 및 성과

하지만 이렇게 여러 제한이 풀렸다고 하더라도 이미 글로벌 방산 시장의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방위 산업체들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유럽 등 방위산업의 우위에 있는 국가들이 개발하지 않는 빈틈을 노려 공략하며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 효율적인 선택이며 대략적으로 방위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위 산업에 대하여


방위산업은 방산물자(항공기 · 함정 · 탄약 등 무기체계로 분류된 물자) 중에서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 및 엄격한 품질보증 등을 위하여 필요한 물자, 그리고 무기체계로 분류되지 아니한 물자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물자를 연구개발 또는 생산(제조 · 수리 · 가공 · 조립 · 시험 · 정비 · 재생 · 개량 · 개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방산물자 중 화력장비 · 유도무기 · 항공기 · 함정 등을 생산하는 업체를 주요방산업체로 구분 그 외의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업체를 일반방산업체로 구분하며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물자를 지정하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당 방산물자에 대한 방산업체를 지정합니다. 정부는 방산업체의 대규모 투자 및 고위험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하여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별표 4 무기체계 세부분류」에서 참조한 국군의 무기체계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기체계분류

방위산업은 공급자(방산업체)와 수요자(정부)가 한정된 산업으로 제품의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원가와 이윤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 원가가 줄면 방산업체의 이윤이 줄어드는 구조
  • 방산원가구조를 단순화하여 적정이윤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 개선 중

방산원가의 구성체계도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수출 시에는 방위사업청의 허가가 필요하며 국제수출통제체제에 의해 수출 등이 제한됩니다.

  • 수출 시 방산업체는 반드시 수출통제 대상 품목 여부, 수출 통제 대상 국가 여부를 확인
  • 국제수출통제체제 원칙에 따라 핵무기, 화학무기 등의 전략물자 이전을 통제
  • 수출 제한국은 이라크, 소말리아, 북한 등이 있으며 시리아, 북한 등을 원산지 또는 선적항으로 하는 수입은 제한
  • 단, 이라크의 경우 이라크 정부 및 미·영 등 연합당국에 대한 물품 수출은 허용

방위산업의 수출은 정부를 대상으로하여 비교적 민간 경제 상황에 민감하지 않으며 절충교역, 수출금융지원, 정부 간 거래 등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방위산업 동향


2021년 글로벌 군사비에 투입된 비용은 2000년도에 주춤하다 증가 추세로 전환 후 현재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중입니다.

출처.sipri.org

글로벌 군사비 지출은 상위 2개국인 미국(38%), 중국(14%)에서 52%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4%로 그래도 옆나라 일본에 비해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다행스러워 보입니다. 왠지 모를 경쟁 관계 ㅎㅎ..

출처.sipri.org

 

다음은 2020년까지 글로벌 100대 방산업체의 무기판매 금액의 규모입니다.

출처.sipri.org

무기판매 금액의 규모 역시 꾸준히 상승하여 2020년 역대 최대 규모인 5,305억 달러 규모이며 군사비 지출이 증가됨에 영향을 받아 2014년 이후 연평균 4.9%씩 증가하였습니다.

출처.sipri.org

역시나 최강국 미국답게 한 국가에서 비중이 54%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국방력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에 옛날 생각못하고 건방지게 덤비고 있는 중국은 조만간 따끔한 매를 맞을 순간이 올 것 같습니다.

※ 100대 방산업체 중 국내업체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한화 4곳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런 차트만 보게 되면 우리나라 현 수준에서 방위산업의 모멘텀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을만한 용기를 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중국 수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3위나 4위 수준까지만 도달하게 되더라도 방위산업 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뽕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특성 상 뭐든지 시작만하면 세계 최정상 수준에 도달하는 것에 의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방위 산업이라고 못하란 법은 없겠지만서도 아직은 좀 더 두고 봐야겠지요.. ㅡㅡㅋ

그렇다면 무기 수출에서 어떤 무기체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무기별 수출 비중

항공기는 글로벌 무기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로 미사일과 함정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항공기:50.9%, 미사일:48.3%), 러시아(항공기:18.8%, 미사일:17.2%), 프랑스(항공기:12.7%, 미사일:9.9%)가 주로 수출하고 있어 시장을 뚫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반면, 함정이나 화포의 수출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돋보입니다. 대한민국 함정 (15%), 화포(39.7%)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공기(0.7%)와 기갑차량(0.3%), 미사일(0.1%) 등에서는 매우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 ~ 2021 무기 수출 국가별 비중

위 그림에서 보듯이 2017년부터 주요국 중 무기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2016년 이전 대비 176.8%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 2016년 이전 대비 함정 수출이 1660% 증가
  • 2016년 이전 글로벌 무기 수출 비중 1.0%에서 2017년 이후 2.8% 이상으로 확대되며 8번째 영향력있는 무기 수출국
  • 2016년 이전 주요 수출 상대국 터키(28%), 인도네시아(27%), 이라크(23%)
  • 2017~2021년 주요 수출 상대국 필리핀(16%), 인도네시아(14%), 영국(14%)

2017~2021 국가별 주요 수출 상대국 및 주요 수출무기

 

반면, 글로벌 수입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2021 국가별 주요 수입 상대국 및 주요 수출무기

역시 미국과 유럽 국가로부터 항공기 수입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2022년 글로벌 수출 비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비중은 폴란드 수출 건과 관련하여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수혜는 지속되어질 것 같습니다.

실제 폴란드 무기 수출에 의한 영향이 어느 정도까지 미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기업의 가치가 싸다면 충분히 많이 오른 지금의 상황에서도 적절한 기업의 가치에 도달할때까지는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폴란드의 수출 건과 향 후 몇 년간의 수출 동향등을 파악해보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해보는 것도 꽤 즐거운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방위산업도 단기성 테마 투자가 아닌 삼성전자와 비슷한 우량주로서의 장기투자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니 말입니다.

▷국내 방위산업 동향


2022년 우리나라의 국방비는 54조 6,112억 원으로 방위력 개선비 16조 6,917억 원, 전력운영비 37조 9,195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무기체계별 방위력 개선사업 예산액 비중은 방위사업정책지원(20%), 기동화력(19%), 지휘정찰(16%), 항공기(16%), 함정(14%), 유도무기(13%), 기타(1%)
  • 정부재정 대비 국방비는 감소 추세이나 국방비 절대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2017년 이후 국내 방산업체 매출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함정 분야는 신규 수주 실적 부족 및 제한된 국내시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으로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영업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방산 매출은 항공유도(31.9%), 탄약(16.5%), 화력(13.7%), 함정(13.3%) 순 4개 분야에서 전체의 7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 기업 수는 항공유도·통신전자 업체가 16개로 가장 많고 화생방 업체가 3개로 가장 작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까지 방위산업의 매출은 국내 88.2%, 해외 11.8%로 구성되어 내수 중심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 대박 수출 성과로 인해 수출에 비중이 실리는 결과가 가시화될 것 같습니다.

※ 한국 방위산업 주요 수출의 성과

  • (이집트) 22년 2월 한화디펜스와 이집트 국방부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및 K-11 사격지휘장갑차 수출계약 체결 [계약금액 2조원 이상, K-9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 아프리카 국가에 자주포 최초 수출]
  • (UAE) 22년 1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는 UAE와 천궁-II 수출계약 체결 [계약규모 총 4조3000억원, 한국 외 천궁-II 운용하는 첫 국가, 국산 단일 무기 수출 최고액 기록]
  • (이라크) 21년 11월 KAI와 이라크 국방부는 3년 간 4,260억 원 규모의 경공격기 T-50IQ 후속운영지원 계약 체결 [13년 이라크에 수출한 T-50IQ 24대의 정비와 군수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규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교육훈련 지원]
  • (인도네시아) 19년 4월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약 1조 1,600억 원 규모의 1,400t급 잠수함 3척 수출계약 체결[2011년 1,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하여 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된 이후, 2차 사업 수주 성공]
  • (호주) 21년 12월 한화디펜스는 호주획득관리단(CASG)과 K-9 자주포 30문 등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호주에 주요 무기체계 수출
  • (미국) 20년 8월 현대위아와 BAE시스템은 약 1,200억 원 규모의 함포 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절충교역 사전 가치 축적 제도가 실제 방산 계약으로 실현된 최초 사례

이 외에도 과거 아시아 지역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209급 잠수함과 FA-50 경공격기를 수출했고, 북미 지역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탄약, 항공기용 엔진부품, 전투기 창전비 등을 수출했다. 중동과 터키 지역은 터키에 K-9 자주포와 K-2 전차 기술, 이라크에 FA-50 항공기 수출 등이 이루어졌었다.

현재 22년 폴란드의 국방 강화 및 현대화로 이전보다 최소 2배 수준의 국방력 강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2년 7월 27일, 폴란드는 대한민국과 초대형 규모의 방산협정을 맺었다.

폴란드군이 2022년부터 도입을 시작할 무기의 규모는 각각 K-2 흑표 전차 1,000천대 규모, K-9 자주곡사포 및 파생형 모델을 포함한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규모이다. 이는 한국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1차 계약 규모만 10조원 대, 사업 규모는 총 25조 8,000억원 수준이고 추후 발생할 탄약 운반 장갑차, 지원 전차, 탄약 등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4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폴란드의 1년 국방비보다 많은 계약규모의 대금을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방위사업청은 이에 대해 별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현대로템 대표,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 등 방산업체 대표들과 브와시차크 장관, 야로스와프 미카 폴란드군 총사령부장, 아르투르 쿱텔 군비청장 등이 참석했었다.

출처. 연합뉴스

 

▷투자할만한 국내 방위 산업 업체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대략적으로 투자해야할 국내의 방산 기업들은 추려진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살펴 본 바 국내 방위 산업을 주도할 기업들은 4개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으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주가를 살펴본 결과 현재 제 기준으로는 본 가치에 충분히 왔다고 판단되며 모멘텀에 대한 가치까지 더해질 경우 앞으로 쉼없이 오른다 가정할 때 최대 평균 20%~30%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충분한 조정 15~30%을 거칠 때 분할하여 매수를 한다면 충분히 2배 정도의 수익도 가능한 구간이라 생각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실질적인 방산업체 한화디펜스와의 합병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있는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필두로 우주와 위성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그리고 지주사인 일명 화나(?)로 알려진 한화 기업이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보고서 중

아직 명확히 정해진 바는 없으나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는 것이 주가에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식의 현 시점 시가 총액은 3조 5,500억원 수준으로 이제서야 그나마 저평가 영역을 벗어나 본가치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트

주가는 최저 14,850에서 최고 74,000까지 대략적으로 5배 정도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으며 비중은 방산(44.96%)로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업체의 대표 주자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와의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가 높은 기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요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실적

 

LIG넥스원(079550)

주가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많이 오른 대장주에 속하는 LIG넥스원(079550) 기업입니다.

LIG넥스원 차트

주가는 최저 15,600에서 최고 96,400까지 대략적으로 6배 이상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LIG넥스원의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LIG넥스원 주요 제품

◎ PGM(정밀타격) : 회사의 주력 제품군으로 대공, 대함/대잠, 대지, 공대지, 수중무기 등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유도무기 체계장비와 탐색기 등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ISR(감시정찰) : ISR 제품은 탐색레이더, 추적레이더, 영상레이더, 전자광학장비, 수중감시체계 등을포함하며,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위한 무기체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AEW(항공전자/전자전) : AEW 제품은 항공전자, 함정용/항공기용 전자전, 육군용 전자전 등 각종 전자전체계 제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4I(지휘통제/통신) : C4I 제품은 통신단말, 지상/함정 전투체계, Data Link 망관리, 상호운용성 등의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통신단말기, 무전기, 전투체계 등을 개발 및 생산합니다.

◎ 기타 : 기타 제품은 신특수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IG넥스원의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으며 PGM(정밀타격)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LIG넥스원 매출 실적

 

한국항공우주 - KAI(047810)

기업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항공우주 KAI (047810)은 국내 핵심 방위산업 업체입니다.

한국항공우주(KAI) 차트

주가는 최저 16,150에서 최고 61,400까지 대략적으로 4배 가량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한국항공우주(KAI)의 주요 제품은 훈련기, 전투기, 헬기, 무인기, 위성, 항공기 기체 부품 등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사 종속기업은 항공기정비(MRO)와 항공기 부품 개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요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이 항공 분야 위주의 완제 및 부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항공우주 매출 실적

 

현대로템(064350)

현대로템(064350)은 방위산업보다는 전동차, 고속전철 등의 철도차량 공급으로 더 많이 알려진 기업입니다. 물론 방위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차트

주가는 최저 8,730에서 현재 기준 26,900까지 대략적으로 3배 가량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현대로템의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으며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주요 제품

레일솔루션 부문은 국내외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디젤동차, 기관차 및 객/화차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철도차량의 핵심 전장품을 독자기술로 국산화하여 열차종합제어관리장치, 견인전동기, 추진제어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E&M 분야의 신호, 통신, 전력, PSD 등 철도시스템분야를 비롯해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개조, 부품공급 등 철도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방산물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인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등의 공급을 통해 최신예 지상장비를 적기 전력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K1/K1A1 전차 외주정비 및 성능개량, 구난/교량전차 외주정비 등 국내 전차 관련 주요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국내외 시장에 자동차 생산설비(프레스, 차체/도장/의장 운반설비), 친환경 제철설비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수소인프라 설비 시장에 진입 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창고, 물류센터 등 스마트물류설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로템 매출 실적

 

이상으로 대략적인 방위산업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현재 폴란드 대박 수출 건으로 인해 주가의 상승에 불이 붙은 만큼 투자에는 신중해야하며 지금 시점에서는 조금의 조정때마다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