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 한국
◎ 가계자산 구성
한국은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전체의 64.4%를 차지하며, 금융자산은 35.6% 차지(‘21년말 기준)
*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 비영리단체(Non-profit institutions serving households, NPISH) 포함
한국 가계의 자산구성
단위 :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비금융자산 | 63.4 | 63.1 | 64.4 | 64.4 | 63.6 | 64.4 |
금융자산 | 36.6 | 36.9 | 35.6 | 35.6 | 36.4 | 35.6 |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금융자산 구성
금융자산에서 현금·예금의 비중이 43.4%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상품은 25.4%를 기록(‘21년말 기준)
한국 가계 금융자산구성
단위 : %
연말 | 현금·예금 | 금융투자상품 | 보험·연금 | 기타 | |||
주식 | 채권 | 펀드 | 소계 | ||||
2016 | 43.7 | 15.7 | 5.1 | 3.2 | 24.0 | 31.8 | 0.5 |
2017 | 43.1 | 17.4 | 4.2 | 3.0 | 24.7 | 31.8 | 0.5 |
2018 | 44.3 | 15.2 | 4.2 | 2.9 | 22.3 | 32.9 | 0.5 |
2019 | 44.8 | 15.3 | 3.6 | 2.8 | 21.7 | 32.8 | 0.6 |
2020 | 43.4 | 19.4 | 3.4 | 2.4 | 25.2 | 30.8 | 0.7 |
2021 | 43.4 | 20.8 | 2.3 | 2.3 | 25.4 | 30.4 | 0.8 |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2018년부터 주식 비중이 증가하여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을 견인하고 있으며 보험·연금의 비중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
- 2021년 가계의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를 통한 자금운용은 시가평가 등을 배제하여 총 115조원으로(국내주식 87조 6천억원, 해외주식 22조 9천억원, 펀드 4조 8천억원) 사상최대치를 기록
- 자산가치 변동분까지 반영한 연말 통계를 비교하면 2021년 가계는 총 147조원의 주식을 순취득
◆ 미국
◎ 가계자산 구성
미국 가계(NPISH 포함)자산 중 금융자산은 2021년 말 기준 전체 자산의 71.5%로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
미국 가계의 자산구성
단위 :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비금융자산 | 28.8 | 28.3 | 29.7 | 28.1 | 27.5 | 28.5 |
금융자산 | 71.2 | 71.7 | 70.3 | 71.9 | 72.5 | 71.5 |
자료. B.101 Balance Sheet of Households and Nonprofit Organizations Balance sheet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비금융자산은 전년대비 15.9%(+$6.9조) 이상 증가한 반면 금융자산은 11.8% 증가(+$12.4조)하여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
◎ 금융자산 구성
미국 가계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은 13.2%로 다른 자산에 비해 비중이 낮고, 금융투자상품이 58.0%로 전체 금융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21년말 기준)
미국 가계 금융자산구성
단위 : %
연말 | 현금·예금 | 금융투자상품 | 보험·연금 | 기타 | ||||
주식 | 주식 외 출자지분 |
채권 | 펀드 | 소계 | ||||
2016 | 13.2 | 19.7 | 13.3 | 5.8 | 11.5 | 50.2 | 33.5 | 3.1 |
2017 | 12.5 | 21.3 | 13.2 | 5.3 | 12.2 | 52.0 | 32.6 | 2.8 |
2018 | 13.0 | 19.5 | 13.9 | 6.2 | 11.7 | 51.3 | 32.8 | 2.9 |
2019 | 12.1 | 22.0 | 13.1 | 6.1 | 12.9 | 54.1 | 31.1 | 2.7 |
2020 | 13.4 | 23.6 | 12.6 | 4.8 | 13.1 | 54.1 | 29.9 | 2.6 |
2021 | 13.2 | 27.2 | 13.0 | 2.3 | 15.5 | 58.0 | 28.6 | 0.2 |
자료. Financial Accounts of the US - B.101.h Balance Sheet of Household(FRB)
※ 보험·연금 : 공적·사적 퇴직연금(DB형·DC형), 개인은퇴계좌(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생명보험회사에 예치된 연금을 포함하며 국민연금은 불포함
- 주가 상승으로 주식의 자산가치가 증가하여(+$2.5조) 가계금융자산 중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전년대비 3.9%p 증가
◆ 일본
◎ 가계자산 구성
일본 가계(NPISH 포함) 금융 자산은 전체 자산중 63%를 차지하였음(‘20년말 기준)
일본 가계의 자산구성
단위 :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
비금융자산 | 38.3 | 37.5 | 38.0 | 37.9 | 37.0 |
금융자산 | 61.7 | 62.5 | 62.0 | 62.1 | 63.0 |
자료. SNA Annual Report on National Accounts for 2020 Summary (일본 내각부, ‘22.1.24)
◎ 금융자산 구성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금·예금이 54.2%로 절반 이상을 구성(‘21년말 기준)
일본 가계 금융자산구성
단위 : %
연말 | 현금·예금 | 금융투자상품 | 보험·연금 | 기타 | |||
주식 | 채권 | 펀드 | 소계 | ||||
2016 | 52.9 | 9.7 | 1.4 | 4.1 | 15.2 | 29.0 | 2.9 |
2017 | 52.1 | 11.7 | 1.3 | 4.1 | 17.0 | 28.0 | 2.8 |
2018 | 53.7 | 9.8 | 1.3 | 3.6 | 14.8 | 28.5 | 3.0 |
2019 | 53.4 | 10.3 | 1.4 | 3.9 | 15.6 | 28.0 | 3.0 |
2020 | 54.8 | 9.5 | 1.4 | 4.0 | 14.9 | 27.6 | 2.8 |
2021 | 54.2 | 10.4 | 1.3 | 4.5 | 16.3 | 26.7 | 2.8 |
자료. 자금순환통계 (일본은행, ‘22.6.27)
- 2021년에는 현금·예금 비중이 소폭 축소되었고 주식과 펀드가 각각 0.9%p, 0.5%p 상승
- 일본 펀드 자산은 주로 해외주식에 투자되어(41%) 달러 고평가 및 미국 주식 시장 호황으로 펀드의 비중 소폭 상승
- 지속되는 정부의 금융투자 장려정책(Doubling Asset-based Incomes Plan)에도 불구하고 현금·예금이 일본 가계의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54.2%)
◆ 영국
◎ 가계자산 구성
영국 가계(소규모 개인 사업자 포함, NPISH 불포함) 자산 중 금융자산은 53.8%의 비중 차지(‘21년말 기준)
영국 가계의 자산구성
단위 :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비금융자산 | 45.0 | 45.7 | 46.4 | 45.2 | 44.6 | 46.2 |
금융자산 | 55.0 | 54.3 | 53.6 | 54.8 | 55.4 | 53.8 |
자료. Preliminary UK national balance sheet estimates (영국 통계청, ‘22.5.2)
- 2021년의 영국 주택가격 상승이 영국 가계자산 증대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이로 인해 비금융자산의 비중 확대
◎ 금융자산 구성
가계 금융자산 중 보험·연금이 53.1%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금융투자상품은 15.6% 차지(‘21년 말 기준)
영국 가계 금융자산구성
단위 : %
연말 | 현금·예금 | 금융투자상품 | 보험·연금 | 기타 | |||
주식 | 채권 | 펀드 | 소계 | ||||
2016 | 24.0 | 9.3 | 0.2 | 4.5 | 14.0 | 58.4 | 3.6 |
2017 | 24.1 | 10.0 | 0.2 | 4.3 | 14.5 | 58.0 | 3.4 |
2018 | 25.3 | 9.9 | 0.2 | 4.1 | 14.2 | 57.0 | 3.5 |
2019 | 25.1 | 10.5 | 0.2 | 4.2 | 14.9 | 56.2 | 3.8 |
2020 | 25.7 | 9.8 | 0.2 | 3.9 | 13.9 | 56.4 | 4.0 |
2021 | 27.1 | 11.1 | 0.2 | 4.3 | 15.6 | 53.1 | 4.2 |
자료. Preliminary UK national balance sheet estimates (영국 통계청, ‘22.5.2)
※ 보험·연금 : 손해보험 수리적책임준비금(non-life insurance technical reserve), 생명보험수급권(life insurance and annuity entitlements), 퇴직연금(pension schemes)
- 영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DB·사적연금의 수급권(pension entitlements) 자산가치가 감소하여 보험·연금 비중 소폭 축소
- 코로나19로 가계의 저축이 증가하면서(저축률 2020년 5.3%에서2021년 16.9%로 증가) 현금·예금 비중이 전년 대비 상승
◆ 호주
◎ 가계자산 구성
호주 가계(자영업자 등 포함, NPISH 불포함) 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은 38.8%로 비금융자산 비중이 더 높음(‘21년말 기준)
호주 가계의 자산구성
단위 :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
비금융자산 | 60.0 | 60.3 | 59.3 | 57.5 | 58.4 | 61.2 |
금융자산 | 40.0 | 39.7 | 41.7 | 42.5 | 41.6 | 38.8 |
자료. Australia National Accounts : Finance and Wealth (호주 통계청, ‘22.6.30)
- 저금리와 코로나19 완화 기대감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해 비금융자산 비중 증가함
◎ 금융자산 구성
가계 금융자산 중 보험·연금이 5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현금·예금은 21.6%, 금융투자상품은 18.2%로 나타남(‘21년말 기준)
호주 가계 금융자산구성
단위 : %
연말 | 현금·예금 | 금융투자상품 | 보험·연금 | 기타 | |||
주식 | 채권 | 펀드 | 소계 | ||||
2016 | 21.8 | 18.1 | 0.2 | 0.8 | 19.1 | 57.6 | 1.5 |
2017 | 21.4 | 18.2 | 0.2 | 0.8 | 19.2 | 57.7 | 1.7 |
2018 | 21.8 | 18.5 | 0.2 | 0.8 | 19.4 | 57.0 | 1.8 |
2019 | 20.1 | 17.8 | 0.1 | 0.8 | 18.7 | 59.3 | 1.9 |
2020 | 21.5 | 17.4 | 0.1 | 0.8 | 18.3 | 58.1 | 2.1 |
2021 | 21.6 | 17.3 | 0.1 | 0.8 | 18.2 | 58.2 | 2.0 |
자료. Household Balance Sheet, Australian National Accounts: Finance and Wealth (호주 통계청, ’22.6.3)
※ 보험·연금 : 생명보험준비금과 퇴직연금기금에대한 가계의 순자본, 미결제청구에 대한 보험료 및 준비금의 선납금
- 호주 및 국제 주식시장 호황이 슈퍼애뉴에이션의 자산가치에 반영되고 고용 증가로 슈퍼에뉴에이션 신규 가입 및 적립이 증가하여 가계 금융자산 내 보험·연금 비중 증가
- 호주의 경우 전년 대비 현금·예금, 금융투자상품, 보험·연금의비중이 거의 변동 없음
▶ 주요국 비교
◎ 가계자산 구성
2021년 기준으로 주요국 가계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가계자산 내 금융자산 비중이 상당히 낮았음
주요국 가계의 자산구성 비교(2021)
단위 : %
한국 | 미국 | 일본(2020) | 영국 | 호주 | |
비금융자산 | 64.4 | 28.5 | 37.0 | 46.2 | 61.2 |
금융자산 | 35.6 | 71.5 | 63.0 | 53.8 | 38.8 |
- 2021년 주요국의 부동산 시장 호황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각 국의 비금융자산 비중 소폭 상승
- 한국 +0.8%p, 미국 +1.0%p, 영국 +1.6%p, 호주 +2.8%p, 일본 2021 통계 미발표
◎ 금융자산 구성
가계 금융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과 일본은 현금·예금, 미국은 금융투자상품, 영국과 호주는 보험· 연금 비중이 높았음
주요국 금융자산 비중 구성 비교(2021)
단위 : %
한국 | 미국 | 일본 | 영국 | 호주 | ||
현금·예금 |
43.4 | 13.2 | 54.2 | 27.1 | 21.6 | |
금융투자상품 | 25.4 | 58.0 | 16.1 | 15.6 | 18.2 | |
(주식) | 20.8 | 40.2 | 10.4 | 11.1 | 17.3 | |
(채권) | 2.3 | 2.3 | 1.3 | 0.2 | 0.1 | |
(펀드) | 2.3 | 15.5 | 4.5 | 4.3 | 0.8 | |
보험·연금 | 30.4 | 28.6 | 26.7 | 53.1 | 58.2 | |
기타 | 0.8 | 0.2 | 2.8 | 4.2 | 2.0 |
- 한국은 현금·예금 비중이 가장 높고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보험·연금과 비중 격차가 5%p로 줄어듬
- 미국은 전체 금융자산의 58%가 금융투자상품으로 구성되며 주식 비중도 40.2%로 상당히 높음
- 일본은 현금·예금 비중이 과반 이상이었으며 주식의 비중이 10.4%로 다섯 국가 중 가장 낮았음
- 영국과 호주는 보험·연금 자산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았으며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15.6%, 18.2%로 현금·예금보다 낮았음
◎ 전체가계자산 중 금융투자상품의 비중
전체가계자산(금융자산, 비금융자산 포함)의 구성 중 금융투자상품 비중을 비교 시
주요국 전체가계자산(금융자산+비금융자산) 비중 구성 비교(2021)
단위 : %
한국 | 미국 | 일본(2020) | 영국 | 호주 | |||
금융자산 | 현금·예금 | 15.5 | 9.4 | 34.5 | 14.6 | 8.4 | |
금융투자상품 | 9.0 | 41.5 | 9.4 | 8.4 | 7.1 | ||
(주식) | 7.4 | 28.7 | 6.0 | 6.0 | 6.7 | ||
(채권) | 0.8 | 1.6 | 0.9 | 0.1 | 0.0 | ||
(펀드) | 0.8 | 11.1 | 2.5 | 2.3 | 0.3 | ||
보험·연금 | 10.8 | 20.4 | 17.4 | 28.6 | 22.6 | ||
기타 | 0.3 | 0.1 | 1.8 | 2.3 | 0.8 | ||
비금융자산 | 64.4 | 28.5 | 37.0 | 46.2 | 61.2 |
- 미국이 예외적으로 41.5%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국가는 8~9% 대의 유사한 수준을 유지
- 한국의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금융자산 대비 25.4%로 높았으나 비금융자산까지 포함한 가계 자산 기준으로는 9.0%에 불과
▶ 주요국 가계금융자산 비교가 주는 우리나라 금융의 시사점
◎ 2020~2021년 주요국의 가계자산 구성은 코로나19라는 공통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유사한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2020년부터 코로나19 정점까지는 소비가 침체되고 저축률이 높아져 현금·예금 비중이 증가함
- 2021년에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리오프닝과 누적된 저금리기조로 주택가격이 상승하여 부동산 자산가치가 상승하였고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증가함
◎ 한편 한국의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은 여전히 주요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금융자산 또한 현금·예금(43.4%) 위주로구성
- 이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계의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투자상품, 퇴직연금등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 있음
- 미국의 주식투자 전통과 호주의 슈퍼에뉴에이션은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정착된 자본시장·퇴직연금 제도의 결과물
- 우리나라도 최근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금융투자가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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