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치투자 종목 찾기

가치투자 종목 찾기 5편 #재무제표 [ 손익계산서 ]

LeejiiLab 2019. 12. 4. 18:43

▶ 매출과 영업이익을 파악해보자


▷손익계산서의 정의


손익계산서란, 재무제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일정기간동안 기업이 거두어들인 매출 성과와 영업이익을 계산한 표입니다.

해당 연도 회계기간의 성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미래 현금흐름과 수익창출능력 등을 예측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통 1년 또는 분기나 반기별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특히 영업이익 지표는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입니다.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는 항목


재무제표에서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다보면 어느 기업은 포괄손익계산서 하나만 작성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손익계산서와 포괄손익계산서를 각각 작성한 기업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삼성전자 손익/포괄손익계산서
코스닥 케이엠더블유 포괄손익계산서

이렇게 각각 작성하는 계산서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도입되는 첫 해에 손익+포괄손익계산서를 각각 만들어 공시하는 방식과 포괄손익계산서 하나를 세세하게 작성하여 공시하는 방식 중에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관성 있게 계속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양식에 작성하든 두개의 양식에 분리하여 작성하든 구성 정보는 같기 때문에 다른 점은 없습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이란, 회사가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업이 주된 영업활동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자와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흑자(+)라면 돈을 잘 벌어들이는 것이고 적자(-)라면 돈을 잘 벌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한 번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 영업이익은 주식회사의 자격을 계속 갖출 수 있는지를 정하는 상장유지의 조건이 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고 손익계산서를 통해 확인하는 거의 전부라고 판단하셔도 무방합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관리비를 빼서 구합니다.

판매관리비는 상품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유지관리 비용등을 포함합니다.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즉, 영업이익은 영업활동을 통해 들어간 비용은 모두 제거하고 얻은 영업의 순수익을 말합니다.

영업이익을 확인할 때는 현재의 성과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최소 과거 3년간의 추세를 파악해야합니다. 현재 영업이익이 흑자인지 적자인지도 중요하지만 증가하는 추세인지 감소하는 추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주가의 흐름에 더욱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을 살펴보기 위해 HTS를 활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으며 과거의 데이터도 현재와 비교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표로 제공되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영업이익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당기순이익이라는 항목입니다.

당기순이익이란, 일정기간의 기업의 모든 비용을 뺀 순이익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손익(영업외비용)

즉, 당기순이익은 영업으로부터 얻은 순수익은 영업이익에서 기타 영업외의 모든 활동(보통 금융활동)의 비용까지 뺀 순이익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은 가치투자에 중요한 ROE같은 지표를 계산할 때 반영되므로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타포괄손익


기타포괄손익은 다른 항목들과 비교할 때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반대가 되는 개념입니다.

즉, 당기순이익이 실현된 이익이라면 기타포괄손익은 미실현된 손익입니다.

영업과 무관한 기타손익이자 미실현 상태이므로 실현시 당기손익에 속하는 항목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항목도 있습니다.

실현 시 당기손익에 포함되는 항목은 보험수리적손익, 매도가능금융자산평가손익, 해외사업환산손익, 관계기업투자자본변동 등이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ROE나 PER를 계산할 때 반영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