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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 이집트, 루마니아, 3번째 원전설비 수출 총력전

LeejiiLab 2023. 7. 10. 13:06

▶ 이집트, 루마니아 찍고, 3번째 원전설비 수출 총력전 펼친다!


 

※ 전 세계 가동원전 410기, 신규원전 일괄수주 뿐만 아니라 원전설비도 블루오션 시장

※ ’27년까지 5조원 규모의 원전설비 수출 목표로 20여개 유망 프로젝트 수주 도전

※ 약 2.5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에 민관역량 집중

※ 이집트 기자재(59종) 발주 연내 완료, 9월부터 루마니아(25종)도 발주 착수

이집트 엘다바 수주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이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원전 공기업은△신속한 수출일감 공급, △원전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방위적 정부지원 강화를 통해 3번째 원전설비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러한 내용으로 7.5(수),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제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에 가동 중인 원전은 410기이며, 최근 계속운전 확대 등으로 개‧보수, 운영‧정비, 핵연료 등 원전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에, 주요원전 공급국들은 과거 원전건설 중단 등의 영향으로 원전설비 제조능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1972년 고리 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원전 건설을 멈춘 적이 없었다. 원전 설계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주기에 걸친튼튼한 공급망을 갖춘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이다. 약 50년 동안 총 34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다양한 노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원전설비 경험과 노하우를쌓아왔다. 정부와 원전공기업은 신규원전 일괄수주 뿐만 아니라 원전설비 수출이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인식하에 아래와 같이 원전설비 수출에 총력을 다하기로하였다.

첫째, ‘27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해외 원전설비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금번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 성과가 약 2.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 원전협력단 파견 등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운영‧ 정비 서비스, 핵연료 공급 등으로 원전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간다.

둘째, 정부지원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통해‘원전수출 특례보증보험 제도’ 신설을 추진하여 수출기업에 대한 보험 지원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수출 마케팅의 전 과정을 밀착지원하는 ‘원전수출 첫걸음프로그램’을 오는 9월, 시범시행(10개사)하고, ‘27년까지 독자 수출기업수를 100개社로 확대(現 약 40개사)해 나간다. 현재 10곳인 원전수출 중점 무역관도루마니아 등을 추가 지정하여 입찰정보 제공 등 현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셋째, 국내기업들이 원전수출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이집트 엘다바 관련 기자재(59종) 발주를 모두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루마니아 관련기자재(25종) 발주도 시작한다. 또한, 관련 입찰을 국내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에는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 원전설비 수출 관련 현황 및 정책 방향


1. 추진배경

▣ 신규원전 건설과 계속운전으로 全세계적인 원전 설비 수요확대

  • 佛 원전 현대화 비용 490억유로(68조원) 추산(‘20, 韓원전산업체 年매출 3.9조원)
  • 美 기존 원전 운영 및 계속운전 지원에 60억 달러 투자 확정 (’21.11)
  • 계속운전 사례 : 루 체르나보다#1(‘30→60), 슬 크르슈코#1(’23→‘43), 브 앙그라#2(’24→‘44)

주요 공급국의 원전 설비 공급망 약화로 국내기업 해외진출적기

신규원전 수주와 함께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추진

 

2. 현황 및 문제점

▣ (시장현황) 진입장벽이 높으나, 한번 수출시 지속적 매출 발생

☞ (시장규모) 원전설비 수요는 원전 1기 건설시 약 3~4조원, 가동후年 100~200억원 규모

< 주요 원전 설비(예시) >

주기기 원자로 계통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열교환기 등
터빈 발전기 터빈, 습분분리‧재가열기, 오일탱크‧펌프 등
보조
기기
기계 압력용기, 공조기, 배관, 크레인, 디젤발전기, 밸브 등
전기 변압기, 축전기, 전동기제어, 스위치야드, 케이블 등
계측 계측기기, 계측밸브, 계측시스템 등

(시장특성) 일반상품과 달리 주문형 생산이며, 안전성‧신뢰성을중시하고, 原공급사 영향력이 큰 시장

구분 원전 설비 일반 설비
수요자 원전발전사업자, EPC 등 불특정 다수
생산형태 주문형 생산체제 대량 생산체제
구매우선순위 안전성>신뢰성>가격 등 성능>가격>디자인 등
규제기준 국가별 별도 규제기준(폐쇄적) 국가간 상호인정 성숙(개방적)

 

(수출현황) 원전설비 수출은 양적‧질적 모두 초기 단계

(수출규모) 최근 5년간(’17~’21년) 수출계약은 총 143건, 5.3억불로수출실적이 미미하고 편차가 큼

(수출품목) 공조기, 밸브 등 非핵심 보조기기 중심

(수출방식) 공기업 수주에 의존형, 중소기업 단독수출은 미미

    * 단독수출 현황(’17~’21) : 13건(9%), 1천만불(1.9%)

 

(수출역량)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 보유

(신뢰성) 지난 50여년간 국내·외 총 34기의 원전건설·안정적 운영

(다양성) 美․加․佛이 개발한 다양한 노형 운영 및 유지보수 경험

* (美 WEC) 고리 4기, 한빛 4기, (加 CANDU) 월성 4기, (佛 Framatome) 한울 2기

(완결성) 기자재부터 서비스(운영․정비 등)까지 완결된 공급망구축

(성공사례) 이집트 엘다바 수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설비 수출 등

* 터키 진동감시시스템(‘21, 36억원), 슬로베니아 냉각수 열교환기(’21, 16억원), 루마니아 무정전 전원계통 전압안정기(‘21, 2억원) 등 단품 기자재 수출 실적

 

(고려사항) 수출경험 부족, 자금․인력 등 수출여력 부족

(수출경험) 수출의지는 있으나, 대부분 수출은 초보 수준

* 원자력공급산업체(668개社) 수출 경험 : (직접) 6.3%, (간접) 10.8%, (없음) 82.9%

(영세성) 최근 매출‧인력 등 감소로 수출 추진여력 부족

* (매출액) (’17) 23.9조원 → (’21) 21.6조원, (인력) (’17) 37.3천명 → (‘21) 35.1천명

(애로사항) 인력․정보․마케팅․금융 등 전방위적 애로 호소

< 수출 애로사항 설문조사 결과('22) >

전담인력 부족 시장 정보 부족 언어 장벽 초기비용 부담 마케팅 부족 낮은 인지도 등
44.2% 43.1% 26.5% 26.5% 25.4% 23.2%

 

3. 추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