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치투자 종목 찾기

가치투자 종목 찾기 11편 #ROE

LeejiiLab 2019. 12. 11. 22:12

▶ ROE 지표의 활용


주식에 투자를 하기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것는 바로 기업의 수익성을 먼저 살펴야합니다.

기업의 수익은 운영과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이 되므로 주목하여 살펴봐야합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알기 위해서 반드시 주목해야할 것이 ROE입니다.

자본금은 회사를 설립하는데 들어간 돈을 말하며 주식수*액면가를 말합니다.

자기자본은 자본금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더한 것을 말하므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자본금 대비 벌어들인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 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점


이전부터 ROE에 대해 높을수록 좋다는 것을 말해왔습니다. 자기자본에 대비하여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은 어느 누가봐도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경영실적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주당순이익보다는 ROE를 살펴보아야합니다.

ROE는 단순히 기업의 수익성만 나타내지 않고 기업이 보유한 자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와 기업의 부채활용도가 어느 정도인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가 높으면 기업 수익성이 좋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산과 부채를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투자의 많은 대가들이 ROE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ROE가 적어도 15% 이상인 기업에, 월가의 최고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는 윌리엄 오닐은 ROE가 적어도 17%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ROE를 계산하는 방법


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ROE는 자기자본의 평균값으로 당기순이익을 나눈 값을 비율로 나타냅니다.

여기서 지배/비지배 지분순이익 개념이 등장하는데 ROE를 계산할때는 지배지분순이익이 사용됩니다.

삼성전자. 당기순이익(지배/비지배)

단, 종속기업이 존재할 경우 연결재무제표에만 지배/비지배순이익 구조가 잡힙니다.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무엇인지 모른다면 9편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치투자 종목 찾기 9편 #개별/별도/연결 재무제표

지배지분순이익과 비지배지분순이익


지배지분순이익은 종속회사(자회사)의 지분만큼 순이익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입니다.

즉, 지배기업(모회사)만의 순이익과 종속회사의 순이익 중 지배기업의 지분율만큼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더한 것입니다.

지배기업이 50% 지분을 가진 종속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일 때,

지배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0억원, 종속기업의 당기순이익이 20억원 일 경우 이 때 지배지분 순이익은 지배기업의 당기순이익 100억원에 종속기업 20억의 50%인 10억을 더한 100+10 = 110억원이 지배지분순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비지배지분순이익은 종속회사(자회사)의 순이익 중 지배기업의 소유분을 제외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ROE의 함정


첫째, 부채 규모가 작거나 전혀 없이 높은 ROE를 기록해야 합니다.

즉, 부채를 늘려야만 ROE가 높아지는 기업이라면 위험한 기업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과도한 금융비용 때문에 도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둘째, 보유 유가증권은 취득원가로 평가해야 합니다.

현재 시가로 평가할 경우 주가의 변동에 따라 ROE가 왜곡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셋째, 특별한 이익이나 손실과 같은 예외적인 손익은 제외되어야 합니다. 오직 순수한 영업이익만으로 ROE를 계산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