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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요정보 3편 #콜금리

LeejiiLab 2020. 2. 6. 03:18

▶ 기준금리를 알아보기 전에 알고가야하는 콜금리란?


우리는 급전이 필요할 때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정말 빌릴 곳이 없는 경우 심하면 사채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들이나 법인들은 각 은행이나 사채업체들의 금리(이자율)에 따라 해당되는 이자를 지불하고 돈을 빌려갑니다.

하지만 은행이라면 누구한테 급전을 빌릴 수 있을까요?

은행도 별반 다를 바 없이 서로 다른 튼실하고 재무가 우량한 은행으로부터 급전을 빌리게 됩니다.

 

▷콜시장과 콜금리


은행들도 돈이 필요하면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합니다. 

이렇게 은행들 사이에 급전을 빌리는 시장을 콜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은행 대 은행의 대출에서 적용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합니다.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하여 상호간에 초단기로 자금을 차입하거나 대여하는 시장입니다.

금융기관은 고객을 상대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자금이 남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금 과부족을 콜시장에서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를 통하여 조절합니다.

콜거래 만기는 최장 90일 이내에서 일별로 정할 수 있으나, 금융기관의 일시적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는 콜시장의 속성 상 실제 거래에서는 익일물(1일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콜거래의 최소 거래금액은 1억원이며, 거래단위는 억원입니다.

거래이율의 변동 단위는 0.01%입니다.

지급준비제도 적용 대상 금융기관들(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이 지급준비금 과부족을 주로 콜거래를 통해 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콜시장은 지준시장으로서의 의미도 갖습니다.

콜시장은 통화정책 수행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를 통해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금리,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파급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콜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콜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대출 금리도 오르기 때문입니다. 콜금리가 오른다는 이야기는 은행들 사이에 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므로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콜금리 알아보기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을 이용하면 수많은 통계자료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콜금리는 다음의 경로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을 접속합니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

4번째 금리 메뉴를 선택하고 오른쪽 메뉴가 나오면 시장금리를 선택합니다.

시장금리 메뉴

4.1.1 시장금리에서 우측 콜금리 체크하고 검색주기를 입력하고 조회합니다.

 

최종 콜금리의 통계정보입니다. 보기 편한 차트 유형을 선택하여 보시면 됩니다.

콜금리 통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