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적분석의 핵심 이동평균선은 무엇일까요?
차트를 바라보는 기술적분석을 이용하는 투자가들에게 이동평균선은 핵심이자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자주 바라보는 차트의 캔들은 저가/고가/시가/종가 등의 많은 데이터를 내포하고 있지만 이동평균선은 단 한가지 그날그날의 주가에 대한 데이터만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가 데이터들을 구간별(일정기간)로 평균을 내어 점으로 연결한 선을 이동평균선이라고 합니다.
즉, 이동평균선은 주가가 만들어내는 추세의 변동을 알기 쉽게 특정 구간(일정 기간)을 옮겨가면서 평균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동평균선의 기간은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을 이용합니다. 거기에 더해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면 240일까지 참조하기도 합니다.
주가의 이동평균을 구할 때 만약 5일 이동평균을 구한다면 1일부터 5일까지의 값을 더하여 5로 나누고 그 다음날에는 2일부터 6일까지의 값을 더하여 5로 나누게 되며 그 다음에는 3일부터 7일, 4일부터 8일, 5일부터 9일까지의 평균을 구한 5개의 평균값을 점으로 표현하고 이 점을 선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의 모습
다음 차트를 보면 원으로 표시해둔 것이 각 기간별 이동평균선의 모습입니다.
이동평균선은 기간 별로 평균을 구하며 그려지기 때문에 모두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일수록 캔들의 모양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매매전략
이동평균선은 분석하는 기간에 따라 단기이동평균선과 중기이동평균선, 장기이동평균선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주 5일 열리는 것에 따라 1주일간의 평균을 5일선, 1달간의 평균을 20일선, 3달간의 평균을 60일선, 1년간의 평균을 120일로 나눕니다.
- 단기이동평균선 : 5~20일선
- 중기이동평균선 : 60일선
- 장기이동평균선 : 120일선 ~
단기이동평균선일수록 가파른 움직임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을 분석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분석하는 기간이 짧아질수록 기울기가 가파른 모습을 그립니다.
위 이동평균선의 모습을 보면 5일선이 캔들차트와 가장 유사한 모습으로 닮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20, 60, 120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완만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매매전략(단,중,장기)에 따라 강하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동평균선도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골든크로스(Golden Cross)와 데드크로스(Dead Cross)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거나 하향돌파하는 경우 의미 있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전략에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전략이 있습니다.
골든크로스란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여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5일이 20일선을, 20일이 6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골든크로스는 매도 매물들에 의해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머물다가 매도 매물들이 사라지고 매수세가 강해지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시점이므로 훌륭한 매수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파한 구간은 골든크로스 이전에는 강한 저항선이 되었다가 상향돌파후에는 강한 지지선으로 변화합니다.
데드크로스란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여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골든크로스와 반대로 주가가 지지가 된 이동평균선을 계속적으로 터치하며 하향돌파를 시도하는 경우 본전을 지키기위한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 때 주가가 지지선인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게 되는데 적절한 매도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파한 구간은 데드크로스 이전에는 강한 지지선이 되었다가 하향돌파후에는 강한 저항선으로 변화합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과의 괴리가 거친 경우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마치 기업의 가치에 도달하려는 움직임과 유사한 것입니다.
실제 이동평균선만으로 매매전략을 세워 매매가 가능할 만큼 다양한 활용법이 있습니다.
이 활용법에 대하여 다음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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