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F말고 ETN이란 것도 있던데 뭐가 다른거지?
투자주요정보 11편 ETF편 에서 알아보았던 ETF와 같은 듯 다른 ETN이라는 상품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TF는 끝 F가 펀드를 의미하는 상품이고 ETN은 끝 N이 증권을 의미하는 상품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ETN 개념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은 증권사(발행자)가 만기에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의 지급을 약속하고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매매가 가능한 증권입니다.
▷ETF와의 차이점
| 항목 | ETF | ETN |
| 운용사 | 자산운용사 | 증권사 |
| 만기 여부 | 무 | 유 |
| 예금자보호 여부 | 유 | 무(증권사 부도 시 위험:신용위험) |
| 추적오차율 여부 | 유 | 무 |
| 다양한 투자 상품 | 법적 제약 | 투자 상품 제약 완화 |
▷결론
ETF와는 다르게 ETN에는 만기가 있고 기초자산 수익률과의 차이(추적오차율)가 없습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하고 운용은 증권사가 하는 반면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고 운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ETF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편입된 증권을 소유하고 있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금융위기로 인해 파산하더라도 시가에 맞추어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지만 ETN 투자자는 증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ETN을 발행하고 운용하는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 돈을 거의 돌려 받지 못하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즉, ETF보다 ETN이 투자 위험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TN이 이러한 위험성이 있음에도 투자하는 이유는 ETF에서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품화되지 않는 다양한 상품들을 ETN에서는 거래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 수익률과의 차이(추적오차율)가 ETN이 거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근본은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므로 위험한 ETN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안전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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