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전지 관련 종목 분석 이어서....
2차 전지를 대표하는 종목들을 1편에서 소개하였고 그 이외에도 관련된 좋은 종목들을 계속하여 살펴봅시다.
본래 주식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위험하긴 하지만 수익률은 더 높은 법이니까요.
중소형주에도 저평가된 좋은 종목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1편을 확인하지 못하셨다면 테마별분석 7편 #2차 전지 관련주(1)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머티리얼즈는 휴대폰, TV 등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 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7년 8월 1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일렉포일은 2차전지 음극재 집전체 (Collector)로서 중요 부품 중의 하나로, 국내 주요 고객사 삼성SDI(고객 비중 60%), LG화학 (20%)외에도 BYD 등 중화권 배터리 업체를 두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들의 캐파 증설에 따라 동사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데, 배터리 용 I2B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대만의 CCP에 비해 두번째로 높고, 국내에서는 캐파나 매출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셀 제조사 입장에서는 국내외 복수의 공급업체를 두고 거점 별로 필요한 물량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의 큰 변화보다 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최근 업계에서 동박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경쟁사(두산솔루스, KCFT)의 직간접 상장으로 인해 그동안 한국 2차 전지 밸류체인 내 동박업체로 유일한 KOSPI 상장사라는 프리미엄은 유지되기 어렵지만, 주요 고객사의 수주 규모는 안정적으로 증가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차 전지에 있어 동박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다진다면 지금의 실적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SKC
SKC는 1973년 7월 16일에 설립되어 주로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진천군 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독일 및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SKC는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인 KCFT를 인수하면서 일진머티리얼즈와의 경쟁 구도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두산솔루스까지 품을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솔루스의 매각 이슈에 크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C는 이 밖에도 폴더블 제품 커버윈도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의 인증을 마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주가가 말해주듯이 재무 상태는 너무도 양호하며 비록 저평가 상태는 아니지만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은 사업 분야이므로 꾸준히 장기적으로 투자해볼만한 종목입니다.
▷솔브레인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주식회사(이하 "회사")는 1986년 5월 6일에 대한민국에서 설립되어, 반도체및 FPD(Flat Panel Display) 공정용 화학재료, 이차전지 전해액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본점은 경기도 성남시에, 공장은 충청남도 공주시 및 경기도 파주시에 각각 소재하고 있습니다.
투자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존속)와 사업회사인 솔브레인(신설)로 인적분할한 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 진행 중이며 솔브레인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담당, 사업회사 솔브레인은 반도체 및 전자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2차 전지 부문의 실적보다는 반도체 재료 부문의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2차 전지의 경쟁력에서는 큰 두각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에서의 실적이 매우 우수합니다. 재무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실적 또한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2차 전지 관련한 비중이 증가한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된 법인으로서, 2차전지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본사 및 공장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형 고객사(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를 탄탄한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유량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 소재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전고체 배터리용 양그재도 개발합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또한 상당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향 후 현대차그룹과 삼성SDI의 협력이 가시화되면 성장 추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실적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치솟았던 부채비율마저 큰 폭으로 줄고 있으니 그만큼 벌어들이는 돈이 많다는 것이겠죠. 주가는 저점 대비 300% 가까이 상승한 가격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만큼 2차 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성장을 하게 될 지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아이티엠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는 2000년 2월에 설립되어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의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있습니다.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스마트폰 및 소형 IT 기기에 사용되는 2차 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입니다.
기존 보호회로(PCM:Protection Circuit Module)에 사용되는 보호IC와 FET(Field Effect Transistor)를 단일 패키지로 구성하는 POC(Protection One Chip) 제품으로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 내 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였습니다. 2012년부터는 PCM 자체를 하나의 패키지화하여 구현하는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양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PMP는 여러개의 특허로 방어되는 독점 기술입니다. 판가가 좋은 PMP 매출이 지속 상승하며 2019년 POC매출을 앞지르기 시작하였으며 2019년 상반기 기준 POC와 PMP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34%와 58%를 차지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대형 배터리용 BMS시장까지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실적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치솟았던 부채비율마저 큰 폭으로 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도 실적을 반영하듯이 저점대비 역시 300%에 가까운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보
천보는 2007년 10월 8일 설립되었으며, EMC 수지원료, LCD와 반도체의 첨가물, 의약품첨가물의 제조 및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로 31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지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의약품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연혁으로는 2008년 LCD 소재사업 시작, 2013년 국내 1위 배터리 셀 사업자와의 첨가제 연구개발, 2017년 LIFSI 세계 최초 양산, 2019년 상장이 있습니다.
2차전지 소재로는 LIPF6 리튬염과 함께 섞어서 전지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리튬염 LIFSI, LIPO2F2, LIDFOP 등이 있고 고객사는 전해질 업체들이며 전해질 업체들을 통해서 최종 고객사인 배터리 셀 업체에 납품됩니다.
재무에 비해 주가가 테마를 타고 저점 대비 역시 300%에 가까운 시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2차 전지 관련한 종목들이 대부분 비슷한 시세의 급등을 하고 있으니 비단 이 종목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동화기업
동화기업은 1948년 설립 이후 목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보드, 화학, 건장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성목재산업을 인수한 이후 국내 파티클보드 생산 1위 업체로 국내 수요량의 40%를 공급하고 있으며, 인천공장의 경우 폐목재 재활 용율이 약 90%로 타사(약 70%) 대비 매우 높아 연간 1,164억 원의 원목 수입 대체효과를 얻고 있는 등, 그린팩토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차 전지 분야에서는 화학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2019년 2차전지용 전해액 제조업체인 파낙스이텍을 인수하여 전해질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해액 시장은 파낙스이텍 이외에도 솔브레인, 엔켐 등이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을 주도하고 있으나, 파낙스이텍은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SDI의 주요 공급사로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 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하여 Kokam에도 납품하며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실적 대비 영업이익의 감소가 아쉽고 현재 비록 고평가 구간이긴 하지만 약간의 조정 후에는 매수를 해볼 만한 구간으로 보여집니다.
▷PI첨단소재
PI첨단소재는 2008년 6월 2일에 에스케이씨㈜와 ㈜코오롱의 현물출자로 설립되어 폴리이미드 필름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에서 "피아이첨단소재"로 최근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PI첨단소재는 세계 1위 폴리이미드 필름 업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 폴더블폰 기판용 PI 바니시 및 필름 외에도 PI 파생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모바일용 소형 및 TV용 중대형 패널에서 디스플레이 신호 연결 역할을 하는 CoF(Chip on Film) 필름, 전기차(EV) 등 이차전지용 PI 필름 및 바니시 등에서 PI 사용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PI바니쉬는 액화 상태인 중간 단계의 PI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반용, 2차전지 및 전기차(EV) 절연용으로 사용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고성장이 전망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는 고평가 구간이지만 신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성장성이 곧 재무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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