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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요정보 17편 #대주주 요건 3억원 과연 연말 주식시장은 얼마나 많은 매도 물량이 나올 것인가?

LeejiiLab 2020. 8. 30. 15:34

▶ 유동성 역대 최대의 시장 대세 상승장의 시작~~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 투자를 하시는 데 큰 의미를 두진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엄청난 자금의 유동성(market liquidity)이 활발해진 시장은 수십 년간 주식에 투자를 해왔던 전문가들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엄청난 대사건이자 수년 간 박스권에 머물렀던 한국 시장에 불을 지르는 일련의 사건입니다.

불과 몇 년전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사건(김치 프리미엄)을 기억하고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지금 주식 시장의 유동성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유동성이라는 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만큼 거대한 버블을 만들어냅니다.

지금 주식 투자를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짜릿한 수익을 맞보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엉덩이가 무겁고 제약이나 언택트 산업 그리고 2차 전지 , 풍력 등의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에 투자한 분이시라면 말이죠.

말 그대로 아무거나 사면 오르는 역대 최고의 유동성 시장을 경험하고 계신거죠. 하지만 저 역시 이런 시장 상황을 지금까지 거의 의심만 해왔었고 함부로 투자할 수 없어 망설이며 짧은 단타로만 대응해왔습니다.

큰 실수를 한거죠. 코로나 이전에 들고 있던 모든 종목들이 거의 300 ~ 500%씩 오르고 있는 걸 지켜보면서 말이죠.

저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 대한 의심이 깊었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아마도 저와 비슷한 실수를 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 시장,, 끝이 없는 나스닥 기술주의 상승, 테슬라의 독주가 지속되는 동안 우리는 투자를 멈춰선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7월부터 단타를 접어두고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보험용으로 제약 종목에 하나 넣어두고 나머지는 4차 산업 혁명의 주도주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유동성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보자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대형주의 움직임을 보면 단숨에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삼성전자의 일봉 (장대양봉의 등락폭의 차이 2%와 10%의 차이)

 

예전 상황같으면 하루에 0% ~ 2% 정도의 등락에서 만족해야 했던 대형주들이 요즘엔 5 ~ 10%도 우습게 오르고 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돈의 흐름이 몇 배로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것은 언제고 대형주 또한 상한가가 가능하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Amazing한 일이죠.

만약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상한가를 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지수 레버리지 또한 거의 상한가를 간다는 이야기이고 지수 자체가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라면 60%에 가까운 수익이 하루에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죠. 정말 무섭지만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이제 얼마남지 않은 12월 말일에 있을 대주주의 매도 폭탄이 과연 나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이에 대해 저 또한 매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현행 10억 대주주 요건에서 3억으로 3분의 2가 넘는 비율이 축소되는 것을 매우 걱정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식 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버블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부동산과는 반대로 정부에서 조차도 부동산 대신 주식 시장으로 돈이 유입되도록 힘쓰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과연 대주주들이 3억 요건으로 줄인다고 하여 자금을 뺄 것인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또한 어차피 2023년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법안에 따르면 결국은 5,000만원 이상의 소득에 대한 세금은 확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세금을 내게 된다 하더라도 현재 주식 시장만큼 투자하기 좋은 투자처가 없을거라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대주주들도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어중간한 대주주들은 투자금을 축소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현재 시장에 계속하여 유입되고 있는 유동성의 힘 앞에서 한 낱 먹잇감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또한 대주주들이 과연 개인으로서 세금을 내고 있을까요? 왠만한 대주주들은 이미 법인으로 전환하여 법인세로 세금혜택을 받고 있거나 아마도 발 빠르게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이전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관련하여 쓴 포스팅 (투자주요정보 2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에서는 완전히 부정적이었던 인식이 유동성에 의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로서 조심해서야 나쁠 건 없겠지만 묻지마 올인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만 아니라면 이번 연말 이벤트도 유동성 확대로 인해 그대로 묻혀지게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말일을 기점으로 매도세가 우세해질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동학개미의 순매수가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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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9048000002?input=1195m

 

양도세 부과 대주주 확대 유예될까…금융위·기재부 온도차 | 연합뉴스

양도세 부과 대주주 확대 유예될까…금융위·기재부 온도차, 김남권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8-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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