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국내 · 해외 반려동물시장과 연관산업의 동향에 대해 알아보자.
▶ 추진배경
▣ 반려동물 전용 제품‧서비스가 확대‧고급화되며 신산업으로 부각
☞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른 반려동물 양육 증가**, 동물지위 상승 등으로 반려동물 제품‧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성장
* 1인 가구 수/고령인구 비율 : (‘17) 561만 가구/13.8% → (’21) 716만 가구/16.6%
**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추정) : (‘12) 364만(17.9%) → (’22) 602만(25.4%)
☞ ICT·BT 등이 반려동물 제품과 융복합되며 산업 규모가 커지고, 고용 유발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부각
* 고용규모(’21년, 고용부) : ‘19년 3.1만명 → ’25년 4.6만명, 연평균 6.4% 증가
▣ 글로벌 시장 급성장 및 세분화, 국가 여건에 따라 성장 방식 다름
☞ 글로벌 연관산업 규모는 연평균 7.6%(’22~‘32년) 수준으로 성장, 펫테크* , 펫헬스케어**와 같은 새로운 시장 출현·확대
* IoT, AI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관련 산업
** 질병 치료, 예방, 건강관리 등 관련 산업
☞ 주요 선진국은 동물복지 기반으로 산업을 키우고, 기술 역량및 생산 인프라 확충 등 산업 성장 견인
* (미국·EU) 선도기업 중심 R&D, 투자 확대 / (중국 등) 생산기지 등 인프라 조성
▣ 우리나라는 분류체계 마련 및 제도 정비 등 산업 육성 시작단계
☞ 그간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특화된 정책·지원은 부재하였으나, 국정과제* 이행, 전담 조직 신설**로 육성기반 마련 시작
* 국정과제 48-7(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행복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
**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동물복지환경정책관(국 단위) 신설(‘22.12월)
▶ 글로벌 「반려동물 연관산업」 동향
▣ (전체) ’22년 3,720억 달러, 연평균 7.6% 성장 전망
☞ ’22년에서 ‘32년까지 연평균 약 7.6% 성장 추정
* 시장규모 전망치(서울대, ’23년) : (‘22) 3,720억 달러 → (’32) 7,762억 달러
☞ 글로벌 기업은 인수합병* , 투자 등으로 전문화·규모화 하고, 시장지배력 확대
* General Mills社 Blue Buffalo 인수 (80억불, ’18), Mars社 P&G 펫사업부 인수(29억불, ’14) 등
☞ 새로운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신분야(펫테크 등) 투자 규모* 증가
* 펫테크 분야 투자 규모 중 Series A 이상 글로벌 투자 비율(무역협회) : (’16) 10% → (’21) 49%
▣ (분야) 펫헬스케어·펫푸드 비중 높음, 펫테크 등 고성장
☞ 펫헬스케어(48.8%, 1,811억 달러), 펫푸드(32.8%, 1,233), 펫서비스(16.8%, 625), 펫테크(1.3%, 50) 순으로 글로벌 시장 구성(‘22)
☞ 펫헬스케어(48.8%, 1,811억 달러), 펫푸드(32.8%, 1,233), 펫서비스(16.8%, 625), 펫테크(1.3%, 50) 순으로 글로벌 시장 구성(‘22
* ’22~‘32년 CAGR(서울대, ’23) : 펫테크(12.7), 펫서비스(9.1), 펫헬스케어(7.7), 펫푸드(6.1)
☞ 펫헬스케어(48.8%, 1,811억 달러), 펫푸드(32.8%, 1,233), 펫서비스(16.8%, 625), 펫테크(1.3%, 50) 순으로 글로벌 시장 구성(‘22
* 미국의 펫리테일 온라인 점유율(Packaged Facts): (‘14) 4% → (’20) 27%
☞ 펫헬스케어(48.8%, 1,811억 달러), 펫푸드(32.8%, 1,233), 펫서비스(16.8%, 625), 펫테크(1.3%, 50) 순으로 글로벌 시장 구성(‘22
* 국가별 펫보험 가입율: 스웨덴 40%(‘16), 영국 20(’15), 일본 8(‘18), 미국 10(’17) 등
▣ (지역) 북미지역이 주도, 아시아·중남미권 신흥시장 부상
☞ 북미(48.9%), 아태(29.6%), 유럽(13.1%), 남미(7.9%) 순으로 시장 점유(‘22)
☞ 주요 60개국 반려동물 개체수는 ’16년 16.5억 마리에서 ‘26년 19.7억마리로 증가 전망(유로모니터, ’22년)
* 국가별 반려동물 개체수: 미국 > 브라질 > 중국
☞ 아태·남미권 국가는 고성장률*을 보이며 신흥시장으로 성장
* 신흥시장 연평균 성장률 전망(‘23~’32년, GMI) : 중국 13.8%, 필리핀 9.1% 브라질 8%
< 권역별 글로벌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 전망(출처 GMI) >
단위(억 달러, %)
구분 | 2022년 | 2027년 | 2032년 | 연평균 증가율 |
북미 | 1,385 | 1,815 | 2,235 | 4.8 |
뗘 | 372 | 457 | 625 | 5.5 |
아태 | 840 | 1,360 | 2,248 | 10.4 |
남미 | 225 | 308 | 454 | 7.4 |
중동 · 아프리카 | 12 | 13 | 15 | 2.5 |
▣ (수출입) 연관산업 성장에 따라 국가 간 교역량도 증가 추세
☞ 펫푸드 교역량은 ‘16년 202억불에서 ’20년 343억불로 연평균 14.2%증가
☞ 중국은 對미국 펫용품(장난감, 고양이용 모래 등) 1위 수출국
* 對미국 펫용품 주요 수출국(’17~‘21년, 장난감 기준) : 중국, 캐나다, 베트남, 호주 순
▶ 국내 반려동물 시장 상황
▣ (전체) 양육 가구 증가 등과 함께 국내시장 약 8조원(‘22) 규모로 성장
☞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및 양육 마릿수 증가 추세*
* 반려동물(개, 고양이)/양육가구 수(추정) : (’12) 556만마리/364만 가구 → (‘22) 799/602만
☞ 국내시장 규모*는 8조원(`22)으로 세계시장에서 작은 수준(1.6%),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며 펫푸드는 수입의존도**가 높음
* 국내시장 규모 전망(’23, 서울대) : (‘22) 약 8조원 → (‘32) 약 20조원, 연평균 9.5%↑
* 국내 유통되는 펫푸드 비중(‘21년, 브랜드 기준) : 국내 47%, 해외 53%
▣ (분야) 펫푸드 · 펫헬스케어는 높은 비중, 펫테크 등 수요 확대
☞ 펫테크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 규모가 큰 펫헬스케어, 펫푸드시장도 연 11%, 6%대 성장 추정
* ‘22년 국내시장 규모(서울대, ‘23) : 펫헬스케어(동물의료 포함) 2.6조원, 펫푸드 1.8조원, 펫서비스 3.5조원(테마파크, 운송 서비스, 반려동물 여행 서비스 등 포함), 펫테크 1천억원
▣ (기업) 대기업 시장 참여 시작, 기술력 기반 스타트업 성장
☞ 대·중견기업은 M&A, 직·간접 투자, 계열화 형태로 시장 참여
* 대기업 A社가 인수·투자 등으로 산업 전반에 참여 / 중견업체 B社 인수합병(’18)으로 규모·전문화
☞ 선도 스타트업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투자 유치(시리즈A 등)
* 펫헬스케어 분야 C社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벤처캐피탈에서 200억원대 투자유치
▣ (수출입) 펫푸드 수출 규모 확대, 펫테크 등 융복합 제품 선전
☞ 품질 제고, 한류 확산 등으로 펫푸드 수출 확대(‘16: 13백만$ → ’22: 149)
* 다만, 펫푸드 수입액도 늘어 무역수지 적자도 ‘22년 198백만불로 확대
☞ 미국 등 선진국에서 첨단 펫테크 제품 수요 확대로 수출 확대 중
* (사례) 국내 스마트 반려동물 화장실 제조업체가 미국, 일본 등 36개국에 수출
▶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시사점
▣ 시장 흐름 반영 및 동물복지 강화를 기반으로 산업 체질 개선
☞ 펫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에 맞춰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 요구
* 반려동물을 친구나 가족 등 사람과 같이 대하는 사회·문화적 현상
※ 트렌드 변화 요인(출처: 무역협회 등) : ▸동물 지위 상승, ▸MZ 세대 부상, ▸인구구조 변화, ▸근무형태 변화 ▸AI·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반려동물 수명 증가, ▸반려묘 개체수 증가
☞ 동물복지 강화는 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요인으로 평가
- 동물복지 선진국(북미, EU) 사례와 같이 수준 높은 돌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동물복지 정책의 병행 추진 필요
▣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특화된 제도적·통계 기반 마련
☞ 가축·사람 대상의 기존 법령을 활용하거나, 시장을 규율하는 제도의 부재로 연관산업 발전이 저해되는 상황 개선 요구
☞ 다(多)부처가 관련되는 산업 특성상 중장기적 안목으로 체계적육성·지원을 할 수 있는 범정부 협업체계 긴요
- 업계 의견수렴, 통계관리 등을 위한 민간협력 거버넌스*도필요
* 반려동물 연관산업 관련 협회(예, 식품산업협회) 등이 부재한 상황
☞ 다(多)부처가 관련되는 산업 특성상 중장기적 안목으로 체계적육성·지원을 할 수 있는 범정부 협업체계 긴요
* 분야별 시장 규모 통계, 산업 실태, 생활데이터, 전국 단위 동물 개체수 현황 등
▣ 「연구-실증-상품화」를 위한 집적화된 거점 인프라 구축
☞ 반려동물 기호에 기반한 제품개발 연구, 데이터 수집‧공유, 실증등 집적화된 거점시설 구축 필요
※ 반려동물 기호 등 실증 해외 인프라 사례: Royal Canin 펫센터(프랑스, 미국), Mars 월썸연구센터(영국), Nestle Purina PTC, Hills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센터 등
☞ 상품화‧산업화 가능성에 초점을 둔 연구개발·투자 활성화필요
* 업계 수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기 R&D 투자 지원 필요
▣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신시장 선점 및 수출산업화
☞ 소비자 부담완화, 전략 시장 성장단계*에 맞춘 첨단·고부가가치신시장(펫테크 등) 확대, 친반려 문화확산 등을 통한 내수 활력제고
* mass(대중 시장, 現수준) → mass prestige(대중+명품시장) → premium(고급시장)
☞ 급격한 시장 확대로 글로벌 각축전이 예상되는 중국·인도·베트남등을 전략 시장화하여, 공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 수립
☞ 수출 주력산업(펫푸드·펫테크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기관및민간 협조체계를 활용하여 모든 가용자원을 지원
* 시장개척 단계부터 현지 정착단계까지 수출지원체계 구축
▣ 시장 수요가 큰 서비스 전문인력 및 연구·기술 인력 양성
☞ 반려동물 훈련, 의료·보건 등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성제고를 위한 국가 자격제 신설·개선 등 추진
☞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연구·실험 인력, 첨단 기술개발 인력등을포함한 연관산업 전문인력 적극 양성 필요
* (예) 업계는 동물용 의약품, 기능성 펫푸드 등 임상실험 수의사가 전무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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