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투자주요정보

네이처, 한국 LK-99 초전도체 주장에 부정적 의견 재게재

LeejiiLab 2023. 8. 17. 11:51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상압초전도체(LK-99)'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17일 재차 게재했다.

 

불순물 황화구리의 영향

지난 7월 22일, 한국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LK-99 논문을 공개한 이후,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LK-99의 재현성을 확인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최근 '네이처'가 다시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LK-99는 단순히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네이처에 따르면,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체로 작동한다고 주장한 LK-99는 실제로는 불순물인 황화구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견은 중국 북경대 팀과 중국과학원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중국 연구팀의 실험에서는 LK-99 시편이 특정한 조건에서는 초전도 특성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이는 초전도체가 아닌 다른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한다.

자료.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사 중 일부

국제적 의견의 일치

네이처는 또한 막스플랑크연구소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연구진들이 LK-99의 초전도체 주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사례도 소개하며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한 LK-99는 초전도체의 특성이 아닌 절연체의 특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논의의 결말은?!

네이처는 "연구원들은 LK-99의 수수께끼를 풀듯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발굴하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했다"며 "수십 번의 복제 노력 끝에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K-99의 진정성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LK-99의 초전도체 주장을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여섯 개 대학 실험실에서 LK-99의 재현 실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결과는 검증이 완료되는 즉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LK-99의 진정성 여부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초전도체 분야에서의 미래 연구 및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관뉴스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1709070392860 

 

"LK-99 초전도체 아냐" 네이처 발표에…20% '뚝', 테마주 또 급락 - 머니투데이

[특징주]국제학술지 네이처가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한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기사를 발표하자 그간 강세를 보였던 초전도체주들이 다시 급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전도

news.mt.co.kr

 

이데일리 : https://www.msn.com/ko-kr/news/other/lk-99-%EC%B4%88%EC%A0%84%EB%8F%84%EC%B2%B4-%EC%95%84%EB%8B%88%EB%8B%A4-%EB%91%90-%EB%B2%88%EC%A7%B8-%EB%B6%80%EC%9D%B8%ED%95%9C-%EB%84%A4%EC%9D%B4%EC%B2%98/ar-AA1fmPFL

 

"LK-99 초전도체 아니다" 두 번째 부인한 네이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상압초전도체(LK-99)’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재차 게재했다. 앞서 LK-99에 대한 과학계의 회의적

www.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