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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요정보 29편 #어려운 시장 바닥 예측 분석하기

LeejiiLab 2022. 6. 30. 20:55

▶ 현재 시장 분석해보기.. 모두가 궁금해하는 바닥은 어디일까?


2022년 06월 30일 현재.. 모두가 궁금해하는 증시의 바닥을 예측해보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해본다.

글을 작성함에 있어 절대 현재 상태에서 매수를 추천하는 것이 아닌 제 기준에서의 현재 바닥을 예측하고 매수하는 기준을 일기처럼 작성한 글이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지금 현재 언론에서 거론되어지고 있는 모든 이슈(전쟁, 인플레이션, 원자재상승, 스태그플레이션)들이 모두 반영되어진 현재의 주식시장의 바닥은 어디일까?

이 기준은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 국한된 나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그리고 이 기준은 더이상의 악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서 악재라 함은 이제 더이상 금리인상이나 원자재상승 같은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발하였다든지 그로 인해 또 다른 거대한 국면이 뒤흔들리는 수준의 악재를 말한다.

많은 투자자들 개미들은 물론 전문 투자자들조차도 현재 바닥을 논하기에는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순간만을 노려온 준비된 줍줍족들이나 고점에서 현금을 보유하며 대비해온 강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은 저가 매집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 바닥이라고 단정 지을 만한 근거는 하나도 없다. 여기서 현재 상태로부터 어디가 바닥이 될 것인가에 대해 추측을 해본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선 전 저점인 2,306 지점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갈리게 된다. 정말 단순하지만 이게 전부이다.

분명히 이 상황에서 다른 악재에 의한 저점 확인이 아닌 현재 악재만으로의 저점 테스트에서 지지를 하고 반등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바닥임을 의미한다. 그럼 그때는 자신이 원하는 매수를 하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출되지 않은 모두가 예상할 수 없는 돌발적인 악재를 맞이하게 된다면 다음 바닥 확인을 위해 기다려야한다.

머지않아 다시 2,306지점을 확인하려 할 것이다. 정말 지긋지긋하게 횡보를 하는 시장이 만들어지다가 몇 달 후에 저점을 테스트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엄청난 호재(현 상황에서는 전쟁리스크 해소 또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확인하러 갈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다음 달인 7월 19일 예정된 옐런 미 재무장관 방한에서 예상치 못한 선물을 해준다면 우리 증시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7월 19일의 선물이 될 것인가?
한미 통화 스와프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이루어진다면 환율의 약세를 가져와 외국인 자금의 유입과 함께 당분간 증시를 끌어올려줄 거대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한미 통화 스와프는 최근 2020년 3월 19일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 급격한 외화자금의 이탈을 방지하고자 체결되었다가 2021년 말에 종료되었다.

◈ 통화 스와프란?

통화 교환의 수단으로 단기적인 자금 융통을 행하기로 하는 계약으로 통화교환협정으로도 불린다.
국가 간 스와프는 두 국가의 미래 경제학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상호 협정하여 체결한다.
외화는 물건처럼 아무때나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화를 벌어들이려면 다른 국가에 물건을 수출하고 팔아 외화를 벌어드리거나 다른 국가가 가진 외화와 자국 통화를 교환해야 하는데 보통 기축 통화인 달러를 보유한 미국의 결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물론 기축 통화가 아니더라도 국가간 협상에 의하여 비기축 통화권의 국가들도 서로 스와프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캐나다, 스위스, UAE, 인도네시아, 중국,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튀르키예와 통화 무제한 또는 제한적으로 기간 무기한 또는 기한을 정해두고 협정하고 있다.
국가 간 스와프 협정을 맺어두면 외화가 필요할 때 해당하는 한도 내에서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하지만 내 주식투자의 실수도 되풀이된다.

 

한번 쯤은 "역사는 되풀이된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주식시장에서 대응하고 계신가요?

3,300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아 -1,000 이상의 지수가 붕괴되었는데 경기의 침체는 기정 사실화되었고 두려움에 떨고 계신가요?

현금이 없다면 누구나 두렵고 힘든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요? 하락하면 사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더 기다렸다가 완전한 바닥에서 턴할 때부터 사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순간을 완벽하게 잡아내기란 자신이 외국인 세력의 큰손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정 어렵다면 전저점에 도달했을 때 매집을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뉴스와 주식시장의 수급을 열심히 보길 바래요. 뭔가 새로운 이슈가 있을지 없을지 보는 겁니다. 건성으로 대충대충 보면 놓치는게 많으니~ 국내는 물론 세계의 뉴스도 참고하세요.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이런 시장에 횡보하거나 하락하더라도 자신이 산 가격은 반드시 다시 옵니다. 언제든 탈출 기회는 열려있다는 이야기지요~~~

만약 이미 계좌가 마이너스 상태라면 새로 투자하는 마음으로 신규 계좌를 열고 매집하세요. 그래야 물타기 없이 깔끔한 상태로 매매에 임하실 수 있을테니 말이죠.

보통 이런 거대한 하락장의 경우 바닥을 논하기 전에 "신용잔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폭락장이 오게 되면 과연 신용잔고는 얼마나 빠질까 제 기준에서 계산을 좀 해봤는데 적정한 신용 잔고의 수치는 15~18조 사이로 판단되었습니다.

분기별 예수금 추이

위 표를 보게 되면 코로나 이전 증시에 머물던 예수금이 평균 20조 중반인 것을 감안해보면 현재 6월 기준 57조와 비교해봤을 때 2배가 넘게 차이남을 알 수 있다. 유동성으로 풀어놓은 돈이 회수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적지 않은 돈이 저가 매수를 노리고 대기중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신용잔고의 상태는 어떤지 볼까요.

분기별 신용잔고 추이

대략 10조원 초반에 머물러 있던 신용잔고가 하락장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대하락장에는 6조원 중반대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즉, 코로나 이전에는 보통 10조원 초반 수준으로 신용시장이 움직였다.

대략 20조 중반의 예수금에 신용은 그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대 하락장이 와서 그 수준에서도 40%가까이 더 줄어든 셈이죠.

즉, 현재 57조 원 수준의 예수금에 50%수준의 신용잔고는 28조 부근이 되겠고 거기에 대 하락장을 겪고 있는 지금 40% 수준을 더 적용하면 대략 15~18조 수준이 나오게 됨을 알수있는거죠.

물론 제 기준에서의 계산법입니다.

따라서 현재 17조~18조 수준의 신용잔고는 건전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더 하락하고 좀 더 신용 물량이 출회된다고 할지라도 신용잔고 기준에서는 거의 바닥이라는 의견이에요.

요즘 계속 심각하게 언론에서 언급하는 경기침체에 관한 시장의 과도한 반응은 이미 선반영되었다고 판단되요. 이미 경기는 침체로 저금리 시대는 당분간 끝났다고 볼 수 있어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의 인식이 이미 그렇게 되어 있고 주식시장은 항상 그런 심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가격에 반영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물론 현재 기준 미국시장은 개인적으로 아직도 더 반영이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은 미국시장의 충격에 멀쩡할 수가 없는 관계로 좀 더 하락할 수 있기에 위험 관리가 필요할 뿐이라 판단되요 ㅠㅠ. 요리가도 치이고 저리가도 치이는 우리 국장 ㅠㅠ.

IMF처럼 실제 나라가 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은 결국 빠르게 회복했듯이 역사는 결국 되풀이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IMF 외환위기 코스피

외환위기 시절 대략 상황은 코스피 지수가 900선~1000선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가 기업들의 부도 시작과 함께 1996년 5월 즈음부터 줄줄줄 흘러 내려 1998년 6월에 저점을 찍게 되는데 대략 70%정도의 하락폭이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파산하고 사라졌으니 그때의 충격은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었죠. 하지만 그런 회복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단 1년만에 모든 주가가 복구되는 모습을 보십시오!

IMF외환위기이후 IT버블로 2000년 1월 고점 달성

물론 1년만에 복구된 이상 현상은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IT버블(1,066.18)로 인해 만들어진 거품 증시였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이죠. IT버블로 인한 거품 붕괴 또한 1년의 거대한 하락과 9개월 간의 횡보 후 저점(463.54)을 찍고 6개월 정도의 기간에 거의 대부분이 회복됩니다.

IT버블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매우 비슷합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대폭락 후에 유동성으로 인한 버블이 붕괴되고 있는 시점이죠. 현재 대략 1년이 다 되어가니 과거와 비교해본다면 바닥에서 이제 악재 해소를 위한 횡보 기간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물론 한차례 더 저점을 깨고 하락한 후 횡보할 수도 있어요. 아직은 파월 연준 의장이 발사할 미사일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만약 그 한 차례 하락이 오고 진짜 매수신호가 발생한다면 하락세가 잠잠해질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매수할 계획입니다. 물론 지금도 전저점이후 매수를 한 상황이지만 말이죠. ^^ 물론 이 매수한 물량은 전저점을 지지하지 못하면 깔끔하게 지워버릴 예정이고 더 좋은 가격에 담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매수 시점에 새롭게 싸게 매수한 기념으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더 심각한 악재가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경우를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이라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혹시나 전 세계의 부채로 인한 경제 시스템 위기가 오게 될지 모를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 경우 대표적인 지표로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를 확인하면서 위험 신호를 미리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